순천시 출자기관인 순천로컬푸드(주)는 전남의 로컬푸드 4개 단체와 ‘지역간 로컬푸드 교류 및 활성화, 판로 확대 모색’을 위해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을 시작한다.
순천로컬푸드(주)는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조례호수공원점)에서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진도군수협 로컬푸드센터와 함께 전남의 로컬푸드간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순천로컬푸드(주)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기획생산 및 안정적 공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및 농정동향 교류 ▲기관 임직원 직무역량 제고 ▲지역 로컬푸드 스마트 유통시스템 ▲농축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 ▲안전 먹거리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구축 등 로컬푸드가 지향하는 공익적⋅사회적 가치증진 방안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박주권 순천로컬푸드(주) 대표이사는 “전라남도 인근 지역의 로컬푸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건강먹거리를 책임지며, 소농⋅영세농을 보호하는 등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로컬푸드(주)는 지역농산물 유통과정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시민공감 천리장정(2013년)을 시작으로, 2016년 민관합동 1,093명이 출자하여 설립한 이래, 매출액의 86%를 농가에 환원시켜주고, 시민주주에게는 매년 5%씩 이익배당 중에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저작권자 ⓒ 지구환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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