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도의원 “장애인이동권 보장 위해 특별교통수단 늘려야”올해 9월까지 배차 안된 접수(콜) 47,565건, 수요 충당 못해
|
![]() |
장애인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은 최근 전남도 보건복지국과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전남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교통수단 증차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이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피크시간에 대기시간 단축효과가 있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차량이 빨리 안 온다거나 승객을 골라서 태운다는 등 이용객들의 민원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콜 접수 및 배차현황을 보면 2020년 7,251건, 2021년 36,733건, 올해 9월까지 47,565건이 배차되지 못했다”며, “피크시간대의 대기시간 단축 근거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콜 접수 및 배차현황
2020년 |
2021년 |
2022년 9월 |
|||
접수 |
배차 |
접수 |
배차 |
접수 |
배차 |
400,330 |
393,079 |
524,056 |
487,323 |
525,797 |
478,232 |
이에 공석인 사회서비스원장을 대신해 전남도 유현호 보건복지국장은 “콜 접수 건수 가운데는 배차요청이 아닌 게 있고, 배차를 받기 위해 두세 차례 전화하는 경우도 포함돼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