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원 “아동돌봄 정책방향 설정해야”‘늘봄학교’ 지역아동센터ㆍ어린이집과 결부돼…아동돌봄 기준 마련 시급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은 최근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아동돌봄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여성가족정책관실과 여성가족재단의 업무를 보고받고 “진작 유보통합을 했어야 하는데, 컨트롤타워도 없고 서로 중복되는 사업을 하다 보니까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급ㆍ간식비 격차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에도 있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결식우려 아동, 취약계층까지 중구난방이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여성가족정책관, 보건복지국, 여성가족재단의 관련 대표들이 모여 전남의 아동돌봄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세워 정책을 일원화하고 5년 후, 10년 후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늘봄학교라는 아동돌봄시스템은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어린이집과도 결부돼 있다”며 “아동돌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려면 교육청과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보건복지국 그리고 여성가족재단의 담당자가 모여 전체적인 내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정책의)방향성을 잡아야 중복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동부취재본부 송옥주 기자 <저작권자 ⓒ 지구환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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