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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지역 아이들과 이주여성 위한 ‘찾아가는 일일특강’ 실시

아이들에겐 철에 대한 지식 전하고, 이주여성들에겐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 소개

한국어 수준별 반편성과 맞춤형 영어 병행 강연으로 전달력 높여…

관내 총 16개의 지역 아동·다문화 센터서 특강 실시

김승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9/22 [09:03]

광양제철소 지역 아이들과 이주여성 위한 ‘찾아가는 일일특강’ 실시

아이들에겐 철에 대한 지식 전하고, 이주여성들에겐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 소개

한국어 수준별 반편성과 맞춤형 영어 병행 강연으로 전달력 높여…

관내 총 16개의 지역 아동·다문화 센터서 특강 실시

김승호 기자 | 입력 : 2023/09/22 [09:03]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최근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광양제철소 일일특강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일일특강은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고객사, 관계사 등을 대상으로 제철소를 홍보하는 전문인력인 철강해설사들이 직접 나서 일상 속에서 항상 함께하는 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하는 강연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상반기, 교육청이 선정한 관내 총 12개 학교 36학급을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 하반기부터는 특강의 대상을 확대해 총 16개의 지역 아동·다문화 가족 센터에서 강연을 펼친다.

 

 다문화 이주여성까지 특강을 확대 실시하는 만큼 고향방문 프로그램 통번역사 양성사업 이주여성 중심 인형극단 육성사업 재능봉사단 연계 나눔활동 등 수강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광양제철소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누고 한국어가 서투른 초급반과 중급반에서는 영어설명을 병행하는 등 전달력을 끌어올려 언어의 장벽으로 참가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고국을 떠나 2012년 광양에 정착한 이주여성인 정줄리 광양제철소 철강해설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수강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공감이 함께하는 강연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정줄리 광양제철소 철강해설사는 이주여성분들과 이야기해보니 10여년 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 “이번 강연을 계기로 지역 내 더 많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송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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