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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고령친화식품 사업화 본격 추진:지구환경뉴스

전남농업기술원 고령친화식품 사업화 본격 추진

- 4년 연구 끝에 고령친화식품 사업화 1호 제품 출시 -

2021-11-29     김승호 기자
  © 김승호 기자

전남농기원 개발 고령친화식품 사업화 1호 제품 사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고령친화식품 기술개발에 나서 4년 연구 끝에 도내 산업체를 통해 ‘고령친화식품 사업화 1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친화식품 시장 급성장에 대응해 우리 도 주요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령친화식품 소재 개발 및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가장 큰 문제인 섭식장애 및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 골관절염,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귀리, 홍화씨, 여주의 효능을 검토하고 각 소재의 이용성 다양화에 장애가 되는 애로기술 해결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가공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나주시 소재 중소기업체인 ㈜청담은과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에 나서 고령자의 영양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는 보양식 ‘약선보양 호울죽’을 전격 출시, 고령친화식품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개발된 제품은 현재 협업업체인 ㈜청담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오프라인으로 판매망을 넓히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된 호울죽의 원재료 85% 이상이 전남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80% 이상이 친환경농산물 원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본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할 경우 도내 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함께 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호울죽 뿐 만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기술개발을 도내 업체와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상품화 및 사업화함으로써 농산자원 고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