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호 기자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신윤오)가 2008년부터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환하게 만들고 있다.

 여수발전본부는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상생발전을 목표로 여수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업‧소통하며 미래꿈나무육성과 이웃사랑 봉사, 환경정화, 재능기부,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 참여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밥차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및 저소득층 위문품 전달, 시민을 위한 태양광 쉼터 마련, 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지원과 지역자활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자립 지원(중증장애인 출장세차 사업, 북카페 및 달콤앤고소사업단 운영비 지원 등),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사회적 약자대상 안전드림서비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 등 매년 해를 거듭해 갈수록 봉사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9년 발전소 내에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중중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카페 ‘너울지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 제공과 비품, 전기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생활의 기회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카페를 이용하는 임직원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심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정부지원금은 최저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은 되지만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한 해결책은 될 수 없어 늘 안타까움이 많다”며 “지역사회 산재되어 있는 복지위기 해소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가 지금까지 해왔듯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전효성 기자